“병균이의 여행”라는 주제로 강(江)들반 어르신들이 동화구연 교육을 들으셨습니다. 잘 씻지 않는 악어는 꼬질꼬질합니다. 땀이 많이 났는데도 목욕도 안하고 그냥 자버립니다. 병균이는 지저분하고 땀 냄새나는 친구를 좋아합니다. 병균이는 이를 잘 닦지 않는 악어 입 속에서 신이 났습니다. 악어는 감기에 걸리고 맙니다. 하마는 매일 이도 잘 닦고, 손도 잘 씻고, 목욕도 잘해서 깨끗했습니다. 병균이는 하마처럼 깨끗한 친구를 가장 싫어합니다.  하마가 칫솔에서 치약을 덜어 이를 싹싹 닦습니다. 하마는 “우르르 팩“하고 물을 뱉어냅니다. 병균이가 세면대 밑 하수도로 쭈르륵 떠내려갑니다. 

 아이들에게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요즘 수족구나 구내염, 열감기가 유행이라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어르신들의 생활지도 동화구연으로 스스로 양치질을 잘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의 건강까지 책임지시는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 행  사  명 :  동화구연 강(江)들반 교육
* 행사일시  : 2019. 12. 16(월) 14:40 ~ 16:10 
* 행사장소 :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
* 참여인원 : 동화구연 강(江)들반 참여자 어르신 29명